순천시 상사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관내 흘산리에 조성된 나눔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수확한 고구마는 홀로사는 노인 및 취약계층 50세대와 경로당 26곳에 전달했다.
상사면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 6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나눔 텃밭에 고구마를 식재했고, 틈틈이 짬을 내 고구마밭 잡초를 제거하는 등 5개월간 정성을 들여 키워 지난 26일 마중물 위원 20여 명은 직접 고구마 100박스를 수확했다.
지정석 위원장은 “지난 6월부터 고구마를 심고, 기르고, 수확하는 따뜻한 정성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뛰는 마중물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