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여수교육지원청 여수발명교육센터는 지난 23일 열린 2021 전남 창의도전 페스티벌에서 참여한 15명의 학생이 모두 목포시장상, 목포MBC사장상, 전남발명교육연구회장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전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은 전남도교육청과 목포문화방송이 주최하고 전남발명교육센터와 소속 교직원들이 참여해 7회째 진행되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예선과 본선을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운영했으며, 예선 85팀이 참여해 본선에서 50팀이 각 지역의 발명교육센터에서 소규모로 현장 과제를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여수발명교육센터에서 출전한 학생들은 여수중앙초 인건우외 14명으로 관내 각 학교에서 모여 팀을 꾸렸으며, 여수발명교육센터에서 2주간 창의력 증진 특별과정을 수료했다.
목포시장상을 수상한 ‘여발삼(여수 발명 삼형제)’팀의 팀장 이성민(웅천초 5)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좋은 성과를 거둬 뿌듯하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한 팀이 되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함께한 방효주(여도초 5), 정의용(여수미평초 5), 정이찬(웅천초 5), 차예겸(죽림초 5), 제현준, 조준영(이상 안심초 5), 이서윤, 최규민(이상 신기초 5), 인건우, 정민지, 김규민, 신지후, 김지우, 박준서(이상 여수중앙초 5) 학생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해룡 여수교육장은 “이번에 수상한 모든 학생들에게 먼저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발명교육센터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관내 초·중·고 발명교육의 활성화로 이어져 메이커교육과 융합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최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