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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대도서관에서 시민작가 6명 탄생
  • 호남매일
  • 등록 2021-1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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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출판기념회 개최



순천시는 지난 10월 27일 신대도서관에서 시민작가 6명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해온 ‘나의 에세이 출판하기’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심화과정 함께 쓰기’ 공모사업으로, 수강생들은 전반적인 도서출판 진행과정을 배우며 직접 실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나의 에세이 출판하기’프로그램을 통해 에세이 작성법과 편집툴을 다루는 방법을 배워 나갔다. 코로나19로 인해 모이기 힘든 상황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낯선 편집작업을 이어나간 열정으로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출판하여 시민작가로 다시 태어났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시민작가 6명(박중기, 변해춘, 서영승, 안종빈, 임판환, 현부연)이 자신이 쓴 책에 대한 소개하며 출판 소감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작가들은 “원고를 작성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직접 편집을 배울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1년에 1권씩 책을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책 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기를 넘어 책 쓰기에 익숙해지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출판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판된 책은 다가오는 11월 11일 ‘도전! 순천시민책 1111’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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