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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남 한우 경진대회 챔피언은 '장성 장명국씨'
  • 호남매일
  • 등록 2021-11-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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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량한우 총합챔피언 장성 장명국씨 고급육품평회 최우수상 고흥 류중원씨

김영록 전남지사(왼쪽)가 1일 보성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제37회 전남도 한우경진대회 종합챔피언을 차지한 장성 장명국씨에게 챔피언기를 수여하고 축하해 주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명품한우 선발을 위해 1일 보성축협 가축시장에서 제37회 전남도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전남 우량한우 챔피언과 함께 최고 고급육을 선발했다.



한우경진대회 최고상인 우량한우 종합챔피언상은 장성 장명국씨가 차지해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고급육품평회 최우수상은 고흥 류중원씨가 선정돼 시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경진 내용을 종합한 결과 올해 한우경진대회 최우수 시·군으로는 고흥군이 뽑혀 시상금 120만원을 획득했다.



수상축 선발은 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이 각각 우량한우 선발 부문과 고급육품평회 부문을 나눠 맡았다.



전문심사위원이 현장에서 우량한우 76마리, 고급육 17마리 등 총 93마리의 출품축을 종합 심사해 우량한우 15마리, 고급육 3마리,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올해 한우경진대회 일환으로 열린 고급육품평회는 지난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열렸다.



최근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류중원 농가의 출품우는 1㎏당 2만3000원 수준인 일반 한우고기의 2.4배나 되는 1㎏당 5만5110원에 거래됐다.



총금액은 도내 역대 최대가격인 3000만원을 달성, 전남 최고 한우고기의 위상을 입증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한 한우농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남도는 지속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대한민국 한우산업을 주도하고 새로운 축산업의 희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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