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2~30일 중학교 빛고을 수업·평가 지원단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MZ 세대를 위한 스마트 기기 활용 수업과 프로젝트 수업’을 주제로 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2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직무연수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 중심 평가를 위한 프로젝트 수업’ 등 2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
실시간 쌍방향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생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용 소프트웨어와 어플 등을 활용해 진행됐다. 교사들은 학생 입장이 돼 소외받는 학생 없이 모두가 수업에 참여하는 방법과 학생들의 발표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공유했다. 또 ‘프로젝트 수업’ 책을 미리 읽고 저자의 강의를 들으면서 프로젝트 수업의 핵심 요소와 수업 사례를 살펴보는 활동형 연수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육지원청에서 연수 자료인 ‘프로젝트 수업’ 책을 미리 제공해 줘서 좋았고, 연수를 들으며 이 책을 제대로 읽는 법을 배웠다”며 이번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 학생 참여 수업, 과정 중심 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MZ 세대인 학생들의 특성에 맞춰 원격·대면 수업에서 스마트 기기를 적극 활용한 상호작용 수업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시대의 변화에 맞춰 교원에게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연수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