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10월25일~11월24일 ‘가을 힐링 특강’을 운영한다.
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가을 힐링 특강’은 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을 힐링 특강’은 성인 대상 ‘행복나눔 문화생활’과 어린이·청소년 대상 ‘일요문화생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인 대상 ‘행복나눔 문화생활’은 ▲스마트폰활용법 ▲우리집 수납정리 활용법 ▲생활의 멋·우리매듭 ▲기초코바늘교실 ▲가을명화기행 등 5개 강좌로 구성됐다. 이 중 ‘스마트폰활용법’의 경우 노년층의 미디어 활용능력 증진을 위해 개설됐다. ‘기초코바늘교실’ 수강자들은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핸드메이드 실생활 용품을 만들어 보며 작은 행복을 느끼고 있다.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일요문화생활’은 ▲어린이드론교실 A·B ▲색채미술팝아트 A·B ▲일요마술교실 A·B ▲일요아크릴무드등 A·B 등 총 8개 강좌로 채워졌다. 특히 ‘어린이드론교실’을 수강한 학생들은 요즘 각광받고 있는 드론 조종 실습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문헌정보과 심현덕 과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문화를 습득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