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이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마술동화구연지도사 자격취득반’ 프로그램 수강생 발표회를 갖는다.
‘마술동화구연지도사 자격취득반’ 프로그램은 지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국비 지원사업 ‘2021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11월 총 12회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술과 동화구연을 접목해 한국어를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해 1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간의 노력과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하는 ‘마술동화구연지도사 자격취득반’ 결과발표회는 어두운 조명을 활용하는 딜라이트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자격증 수여식, 수강생들의 개인 발표회, 전문 마술인 공연 순으로 약 9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의 ‘마술동화구연지도사 자격취득반’ 결과발표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나 전화(061-797-3864)로 확인할 수 있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에 따른 잦은 휴강과 일정 연기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과정을 수료한 다문화인들의 숨길 수 없는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