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는 학생군사교육단(이하 학군단) 신축을 기념해 '학군단 입주행사’를 지난 8일 고영진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ROTC 동문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 학군단 건물은 노후 된 시설의 개선과 우수한 사관후보생 양성을 위해 약 2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0년 8월에 착공해 2021년 11월에 준공됐다.
신축 학군단은 단독 4층 건물로 우수 인재들의 교육과 훈련에 최적화된 학습시설과 체력단련실, 강의실, 생활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순천대 학군단의 연혁과 정신을 보여주는 역사관이 자리하고 있다.
고영진 순천대 총장은 “새로운 학군단 시설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우리 대학 학군단이 우수한 사관후보생을 양성해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학교 159학군단은 지난 2019년 최초로 장성 진급자를 배출하였으며, 2020년 종합우수 학군단, 부대관리 우수학군단 2관왕을 달성하는 등 우수 초급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며 순천대학교를 빛내고 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