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고등학교가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학생의 주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학생의 날의 의미를 생각하고 오늘의 학생상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적은 간식꾸러미를 전교생에게 전달해 학생들의 등굣길에 작은 기쁨을 주고 있다.
학생자치회 한 임원은 “순천고의 장점, 선생님께나 학생에게 소통의 메시지 쓰기, 자신에게 있어 순고란?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우리의 학교 생활을 메시지로 표현해 보도록 하며 순고인의 마음을 조금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학생자치회 임원뿐만 아니라 등굣길에 학생들을 응원하고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교장, 교감 선생님을 비롯하여 많은 선생님들이 함께하고 있다.
한편, 순천고는 앞서 지난 1일 학생의 날을 기념go 2021 순천고 작은 음악회 우당탕탕 칸타빌레 ‘학생 날아오른다’를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1, 2학년 학생들의 랩, 피아노 연주, 발라드, 전자 기타와 피아노를 곁들인 밴드 공연 등 짧은 공연이었지만, 학생들의 끼와 능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