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미래자동차학과 실습장. (사진=도립대 제공)
전남도립대학교는 오는 27일부터 12월17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자동차 국가자격 시험장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립대 미래자동차학과에서 자동차 정비 기능사와 자동차 차체수리 기능사 등 2개 종목 시험을 치른다.
미래자동차학과는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자동차 분야 최첨단 실습실과 자동차 친환경 도장, 차체 판금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다.
전남도립대는 학생에게 장학금과 월 40만원의 훈련지원비를 지급하는 일학습 병행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에 필요한 정주형 인재 육성을 위해 특화된 전공 실무 교육을 하고 있다.
김대원 도립대 미래자동차학과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엄정한 실사 결과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조건을 충족해 자동차 관련 국가자격 2종목을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정비기술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는 오는 22일까지 수시 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미래자동차학과, 경찰경호과, 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 항공호텔관광과, 드론기계학과, 소방안전관리과 등 18개 학과다.
/박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