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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국민지원금 vs 尹 손실보상…당 대 당 논의" 제안
  • 호남매일
  • 등록 2021-11-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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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내년에 50조? 내년으로 미룰 이유 없어…당장 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5일 자신이 제안한 25조원 규모의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내년 50조원 자영업자 손실보상 투입을 두고 당 대 당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년으로 미룰 이유가 없다. 당장 양당 지도부가 나서 당 대 당 논의를 시작하면 좋겠다"며 "25조원과 50조원을 한 테이블에 올려놓고 협의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국민은 방역의 고통을 함께 나눠주셨고,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 분들은 고통의 직격탄을 맞았다"며 "상인분들도 소멸성 지역화폐가 위기극복에 좋은 방안이라고 말씀해주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 후보가 내년 대통령 취임 후 100일 안에 50조원을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해 투자하자고 한 데 대해서는 "재원 대책도 협의가 가능하다. 윤 후보도 복안이 있으실 것"이라며 "재원 대책도 없이 50조원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약속하지는 않으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가 가진 해법을 나누고 토론과 협상으로 발전시키면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대선이 정쟁만 난무하는 분열의 전투만 있는 게 아닌 국민통합의 새 길을 여는 아름다운 과정일 수 있음을 국민들께 보여드리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선대위 회의에서도 윤 후보 공약과 관련해 "내년으로 미루지 말고 지금 전 국민에 소비쿠폰을 공평하게 지급, 가계소득도 지원하는 정책에 대해 당 대 당 협의를 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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