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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새해 첫날 구단 홈 최다 10연승 신기록
  • 호남매일
  • 등록 2022-0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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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 KT, 삼성 꺾고 5연승 질주 현대모비스, LG 꺾고 3연승 오리온, 가스공사 제압

프로농구 수원 KT (사진 = KBL 제공)



프로농구 선두 수원 KT가 새해 첫날 5연승을 달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구단 최초로 홈 10연승도 달성했다.



KT는 1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주축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85:68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KT(22승6패)는 2위 서울 SK(19승8패)와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렸다. 특히 구단 홈 최다 10연승을 기록했다.



최하위 삼성(6승22패)은 10연패 늪에 빠졌다. 원정 15연패다.



슈터 장민국이 초반 부상으로 나간 게 뼈아팠다. 3쿼터까지 대등하게 맞섰지만 4쿼터 빈공을 드러내며 무너졌다.



KT의 양홍석은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14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캐디 라렌(25점 8리바운드), 허훈(16점), 김동욱(11점)도 고르게 활약했다.



삼성에선 김시래가 20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1위와 최하위 팀의 대결답지 않게 3쿼터까지 팽팽했다. KT는 3쿼터까지 62-58로 불안하게 앞섰다.



4쿼터 초반 압박수비와 빠른 전개로 승기를 잡았다.



4쿼터 시작 4분여가 지날 때까지 삼성에 단 1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 사이 70-58로 달아나며 무난하게 승부를 마쳤다.



KT는 4쿼터 득점에서 23-10으로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승부처에서 무더기 턴오버로 자멸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신인 가드 김동준의 4쿼터 클러치 집중력을 앞세워 창원 LG에 74-65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14승13패)는 중하위권과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고양 오리온과 공동 4위다.




LG(11승16패)는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했다.



4쿼터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 2어시스트를 몰아친 김동준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LG의 추격 흐름에서 찬물을 끼얹는 영양가 만점의 활약이었다.



이날 김동준은 15분2초만 뛰고도 11점 2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동준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7순위로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은 신인이다.



175㎝의 단신이지만 돌파 능력이 뛰어난 왼손잡이 가드다. 대학 시절까지 3점슛이 약점으로 지적받았지만 몰라보게 향상됐다.



시도 횟수가 많지 않지만 성공률이 무려 52.2%에 달한다. 이번 시즌 총 23개를 던져 12개를 꽂았다.



김동준 외에 라숀 토마스와 김국찬이 지원했다. 토마스가 21점 9리바운드, 김국찬이 12점을 올렸다.



베테랑 함지훈과 이현민도 각각 2점 7어시스트, 11점 4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LG에선 아셈 마레이가 20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전반적으로 현대모비스의 조직적인 수비에 애를 먹었다.



오리온은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87-78로 승리했다.



신인 이정현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28점을 쓸어 담았다. 오리온은 14승13패로 현대모비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가스공사(12승15패)는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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