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와 원주 DB 프로미의 경기 4쿼터 경기 종료 직전,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안양 KGC 인상공사가 93대 84로 승리했다. 2022.03.17.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원주 DB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GC인삼공사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경기에서 93-84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KGC인삼공사는 홈경기 2연패를 끊었다. 26승째(18패)를 수확한 4위 KGC인삼공사는 3위 울산 현대모비스(29승 19패)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KGC인삼공사전 4연패에 빠진 DB는 21승 27패가 돼 6위에서 7위로 밀려났다.
KGC인삼공사는 DB(7개)보다 두 배 넘게 많은 15개의 3점포를 작렬했다.
슈터 전성현이 3점포 5방을 몰아치는 등 19점을 올리면서 KGC인삼공사의 외곽 공격을 이끌었다. 오마리 스펠맨도 내외곽을 오가며 3점포 5방을 포함해 21득점(6리바운드)을 올렸다.
골밑에 버티고 선 오세근은 20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변준형은 13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써냈고, 문성곤이 12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더했다.
DB에서는 허웅이 26득점 6어시스트로,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9득점으로 분전했다. 강상재도 16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3쿼터 중반까지 KGC인삼공사가 흐름을 주도했다.
2쿼터 초반 오세근, 대릴 먼로의 골밑 득점과 변준형, 문성곤의 연속 3점포로 점수차를 벌린 KGC인삼공사는 전성현, 양희종도 3점포를 가동하면서 전반 종료 1분18초 전 52-31까지 앞섰다. DB는 약 6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KGC인삼공사에 주도권을 내줬다.
52-37로 전반을 마무리한 KGC인삼공사는 3쿼터 초반에도 전성현과 스펠맨, 문성곤이 3점포를 터뜨려 3쿼터 시작 후 3분 여가 흐를 때까지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켰다.
DB는 박찬희의 연속 5득점과 강상재의 3점 플레이로 50-63까지 점수차를 좁혔지만, KGC인삼공사는 다시 달아났다. 스펠맨의 덩크슛과 전성현의 3점포로 응수하면서 14점차(77-63) 리드를 유지한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DB는 한층 거세게 추격했다. 허웅의 속공 득점으로 포문을 연 DB는 강상재의 3점포와 오브라이언트의 골밑슛, 이준희의 스틸에 이은 골밑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4쿼터 중반 74-79까지 따라붙었다.
허웅에 3점포를 헌납하며 81-77, 4점차까지 쫓겼던 KGC인삼공사는 스펠맨의 3점포로 DB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스펠맨, 변준형의 2점슛으로 간격을 벌린 KGC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2분40초 전 양희종이 3점포를 작렬, 91-79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DB는 이준희의 3점포로 마지막 희망을 살려보려 했지만, 이후 잇따라 턴오버가 나오면서 더 이상 따라붙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