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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서 두 번 '찰칵'한 토트넘 손흥민 "특별한 날이었어요"
  • 호남매일
  • 등록 2022-07-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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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반 교체로 출전…팀 K리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멀티골 맹활약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 토트넘 손흥민이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2022.07.13.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30)이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손흥민은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친선경기에서 후반 3분 교체로 나와 팀의 네 번째와 여섯 번째 골을 책임졌다.


총 9골이 처진 가운데 토트넘이 팀 K리그를 6-3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경기 후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해 재미있고, 행복했다. 경기력은 개선돼야겠지만, 첫 경기임에도 많은 골을 넣어 팬들에게도 재밌는 경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단짝인 해리 케인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3분 에메르송 로얄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등번호 7번이 적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이 등장하자 관중석에선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손흥민은 \"기대를 안 했는데, 경기장에 와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님이 (후반 3분에 교체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후반 시작과 함께 다 같이 들어가면 교체로 들어온 지 모르니까 배려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경기를 하다 보니, 감독님과 팀원들 모두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교체로 들어간 손흥민은 팀 K리그 아마노(울산)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후반 23분 성공하며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어 5-3으로 앞서던 후반 40분엔 상대 패스 실수를 가로챈 뒤 팀의 여섯 번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두 골 모두 득점 후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경기할 때는 관중석이 빨간색인데, 오늘은 하얀색이라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분위기가 달라 보였다\"며 \"골을 넣는 건 항상 행복하다. 대표팀에서 넣는 것도 너무 소중하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에서 골을 넣는 건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는데, 정말 특별했다\"며 웃었다.


히샬리송 등 새로운 선수들과의 호흡에 대해선 \"축구에선 오래 발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 케인처럼 오랫동안 경기 한 게 아니라 아직은 서로를 더 알아가야 한다\"고 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는 과정에서 패스 실수를 한 팀 K리그 수비수 김지수(성남)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팀 K리그) 선수들과 특별하게 주고받은 건 없다\"면서도 \"(김)지수는 너무 어리니까 실수하고 기죽지 말고 계속해서 자신 있게 하라고 얘기해줬다\"고 말했다.


토트넘 방한을 앞두고 동료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약속했던 손흥민은 \"관광할 시간이 없다\"면서 \"브라질 대표팀은 시즌이 끝나고 와서 여유가 있었지만, 토트넘은 시즌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빡빡한 스케줄로 시간이 나질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과) 얘기를 해봐야겠지만, 식사 자리를 마련해볼 생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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