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성고는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이 여름 무더위 속에서 지쳐있는 교사와 후배들을 위해 커피차를 선물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광주동성고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신인 김도영이 모교인 광주동성중·고등학교에 커피와 음료수를 선물했다.
20일 광주동성고에 따르면 KIA의 김도영이 여름 무더위 속에서 지쳐있는 교사와 후배들을 위해 커피차를 학교에 보냈다.
김도영은 커피차량에서 커피와 음료수를 만들어 스승과 후배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또 교사·후배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광주동성중·고에서 성장한 김도영은 기량을 인정받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했다.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은 김도영은 올해 프로무대에 데뷔해 초반 부진을 딛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타율 0.220, 홈런 3개, 1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도영 선수는 “모교에서 많은 추억이 있어 잠시 쉬는 틈을 이용해 방문했다. 선생님과 지도자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며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잘 이겨내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한편 김도영 선수를 가르친 선생님들에게는 선수보다 학생의 모습이 더 생생하다. “항상 바르게 인사하고,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고, 매사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대견해 더 기억에 남았다”며 “도영이로 인해 기아 타이거즈 경기가 더 기다려진다. 후반기에는 더욱 힘내서 응원하겠다”며 고마움과 격려의 마음을 전달했다.
광주동성고 교장 신장호는 “도영이가 운동실력도 좋았지만, 선수로서 바르고 성실한 행동으로 야구부의 본보기가 되었고, 이를 후배들이 보고 배우며 따랐다”며 “또 평소의 팀 분위기와 훈련과정 등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학생이었다”고 추억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