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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끝, 전쟁 시작…SSG·키움·LG 중 한 팀만 웃는다
  • 호남매일
  • 등록 2022-07-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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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후반기 레이스 돌입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경기, 드림팀 선발투수 김광현이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2022.07.16.



축제는 끝났다. 이제부터는 다시 치열한 경쟁이다.


3년 만의 올스타전으로 한바탕 흥을 돋운 2022 프로야구가 운명을 좌우할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


3강으로 압축된 우승 경쟁은 누가 살아남아도 특별한 스토리가 된다.


선두 SSG 랜더스(57승3무26패)는 모기업이 바뀐 지 2년 만에 정규리그 제패를 노린다.


전반기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개막 10연승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더니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반기에는 더 강해진다.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했던 문승원이 전반기 막판 합류했고, 박종훈도 복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보직에 관계없이 모두 마운드에 큰 힘이 될 전력이다.


새 외국인 선수 후안 라가레스와 숀 모리만도까지 연착륙에 성공하면 SSG는 빈틈없는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키움 히어로즈(54승1무32패)는 하위권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안우진(10승4패)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거듭났고, 에릭 요키시(7승4패)가 여전한 구위를 과시하면서 선발진을 쌍끌이 했다.


평균자책점 1위(3.23)를 찍은 탄탄한 마운드와 대조적으로 9위로 떨어진 팀타율(0.247)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타율 0.245, 9홈런에 그친 야시엘 푸이그의 분전이 절실하다.


LG 트윈스(52승1무31패)는 SSG에 5경기, 키움에 0.5경기 뒤진 3위에 자리하고 있다.


팀타율 1위(0.270)의 LG는 키움과 달리 선발이 고민이다. 케이시 켈리(12승1패)-아담 플럿코(9승4패)의 외인 원투 펀치는 남부럽지 않지만 확실한 토종 선발이 없다는 점이 부담스럽다.


임찬규는 3승5패로 3선발이라는 기대에 못 미쳤고, 7승(5패)을 챙긴 이민호는 평균자책점이 5.78에 달한다. 포스트시즌에 대비해서라도 후반기에는 확실한 토종 선발 투수를 양산하는 것이 LG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지금은 SSG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지만 아직 60경기 가량 남아있는데다 그중 3개팀 간 맞대결이 적잖아 순위는 충분히 요동칠 수 있다.


SSG와 키움은 총 16경기 중 8경기, SSG와 LG는 7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키움과 LG도 7차례 맞대결을 더 가져야 한다.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44승2무38패)는 주축들의 줄부상으로 찾아온 악재를 극복하고 전반기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LG와 격차가 이미 7.5경기까지 벌어져 당장 상위 3개팀을 위협하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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