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초 1사 키움 이정후가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2.11.08.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이정후(25)가 제5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고의 외야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WBC에 출전하는 선수 중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정후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무키 베츠(LA 다저스)와 함께 외야수 부문에 선정됐다.
MLB닷컴은 \"이정후는 올해 WBC에 출전하는 외야수 중 최고는 아니지만 가장 흥미로운 선수 중 한 명이다\"며 \"이정후는 지난해 키움에서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에 23홈런을 기록하는 등 KBO리그 MVP에 뽑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움은 이정후가 이번 시즌을 마치면 해외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이번 대회는 이정후가 큰 무대에서 어필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내년에는 이정후의 이름을 많이 듣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매체는 최고의 1루수로 프레디 프리먼(다저스)을 선정했고, 2루수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3루수 매니 마차도, 유격수 잰더 보가츠(이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뽑았다. 우완선발 샌디 알칸타라(마이애미 말린스), 좌완선발 훌리오 유리아스(다저스), 구원투수 에드윈 디아즈(뉴욕 메츠), 포수는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지명타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투타겸업 선수로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올랐다.
한편 이정후가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는 3월9일 도쿄돔에서 호주와 WBC 1라운드 첫 대결을 벌인다. 다음날인 10일 일본을 상대하고, 12일 체코, 13일 중국과 차례로 대결한다. 한국은 B조 1위 또는 2위로 8강에 올라 4강 진출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