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전. 2023.02.13.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과 우루과이가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은 지 4개월 만에 다시 만난다. 월드컵과 라리가 경기를 거치며 앙숙 관계가 된 이강인과 발베르데가 정면 충돌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28일 우루과이와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킥오프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 대표팀은 새 감독이 부임한 뒤 처음 맞이하는 A매치 기간에 남미팀을 상대한다. 다음달 24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울산에서, 28일에는 우루과이와 각각 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과 우루과이는 접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조별리그 결과 두 팀은 똑같이 1승1무1패를 기록하고 골득실까지 같았다. 다득점에 앞선 한국이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하고 우루과이는 탈락했다.
기대에 못 미친 월드컵 성적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현재 우루과이의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는 16위로 25위인 한국보다 높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다음달 24일 일본에서 경기를 치른 뒤 입국할 예정이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역대 전적은 9전 1승 2무 6패로 한국이 뒤진다. 2018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황의조와 정우영(알사드)의 골로 2-1로 이긴 것이 유일한 승리다.
양팀 기대주인 이강인과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이번에 정면 대결을 펼칠지 주목된다. 발베르데는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 이어 최근 마요르카와 레알 마드리드 간 경기에서도 이강인에 고의적으로 거친 반칙을 하면서 신경전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