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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현·현종'의 확실한 WBC 후계자…'부상 없는' 구창모
  • 호남매일
  • 등록 2023-0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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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 전반기에만 9승 올리며 잠재력 입증 부상으로 2019 프리미어12, 2020 도쿄올림픽 승선 불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구창모.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받아든 숙제 중 하나는 세대교체다.


김광현(SSG 랜더스),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10년 넘게 대표팀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뒤를 이을 에이스의 탄생이 절실하다.


구창모(NC 다이노스)는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왼손 에이스 후보다.


구창모는 이번 WBC를 통해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승선했다.


기량이 출중한 구창모가 매번 태극마크 앞에서 고배를 마신 건 부상 탓이다. 2019 프리미어12와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도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 승선이 불발됐다.


도쿄올림픽을 이끌었던 김경문 감독은 \"구창모가 빠진 것이 감독으로서 가장 마음 아프다\"고 말할 만큼 그의 잠재력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할 때\'의 구창모는 KBO리그 최고 투수로 꼽힌다.


2020년 전반기에만 13경기에서 9승무패 평균자책점 1.55의 눈부신 성적을 냈다.


아쉬웠던 부분은 몸 상태다.


그해 여름 구창모는 왼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시즌 막판에야 복귀해 2경기에 나와 1홀드 평균자책점 4.26을 추가했다.


이듬해는 왼쪽 척골 수술을 받아 시즌을 통째로 쉬었고, 복귀를 준비하던 지난해 초에는 햄스트링을 다쳐 5월 말에야 마운드에 섰다.


돌아온 구창모는 19경기에서 11승5패 평균자책점 2.10을 수확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제는 \'건강한\' 구창모가 세계 무대를 정조준한다.


지난 20일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에는 선발로 등판해 1이닝 동안 21개의 공을 뿌리며 컨디션을 서서히 끌어 올렸다.


구창모가 국제무대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펼쳐 보인다면 한국 야구는 이번 대회 목표인 4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가는 것은 물론 미래를 책임질 \'에이스\'까지 얻게 된다.


구창모의 활약은 소속팀인 NC에게도 큰 확신을 심어줄 수 있다.


NC는 이번 겨울 구창모와 최대 7년 132억원의 다년 계약을 맺었다. NC는 2015년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규정 이닝을 채우지 못한 구창모에 안긴 대형 계약이 틀리지 않은 선택이었음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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