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삼성생명과 BNK의 경기 2차전, 81대 70으로 승리를 거둔 BNK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03.14.
KIA 타이거즈가 시범경기 2연승을 거뒀다.
KIA는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IA의 시범경기 성적은 2승1패다. 3연패를 기록한 키움은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KIA 선발 마운드에는 새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이 올랐다.
앤더슨은 3⅔이닝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 비자책점을 기록했다.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섞어 던지며 최고 150㎞를 찍었지만 제구에선 숙제를 남겼다.
이후 윤중현(⅓이닝)-송후섭(⅓이닝)-최지민(1⅔이닝)-전상현(1이닝)-곽도규(1이닝)-김승현(1이닝)이 무실점으로 뒤를 이었다.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을 거뒀다. 올해도 KIA와 동행하는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3타수 1안타 2타점을 수확했다.
KIA는 3회초 김도영의 홈런포로 선제점을 뽑았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김도영은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의 초구 투심 패트스볼을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겼다. 지난 13일 두산전 이후 이틀 만에 그린 아치다.
그러나 KIA는 4회 2사 후 앤더슨이 김태진, 이형종에 연속 볼넷을 주며 위기에 몰렸다.
무사 1, 2루에 놓인 앤더슨은 송성문에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수의 송구를 포구하지 못하면서 1점을 내줬다.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는 바뀐 투수 윤중현이 김재현에 우중간 적시타를 맞아 1-2 역전을 당했다.
리드를 빼앗긴 KIA는 5회초 곧바로 반격했다.
1사 후 한승택, 김도영, 김선빈이 키움 김선기에 3연속 볼넷을 골라내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1사 만루에서 소크라테스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전세를 뒤집었다.
6회 김호령의 볼넷과 도루, 이우성의 우중간 3루타를 엮어 한 점을 더 보탠 KIA는 8회 김호령, 김도영의 적시타로 6-2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키움에서 5번째 시즌을 맞는 요키시는 3타수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올해 첫 시범경기 등판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