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업을 통한 돌봄 이웃 노후 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산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바람꽃주거환경개선봉사단과 충장동 지사협 위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배·장판 교체부터 폐기물 처리·청소까지 집수리 봉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충장동 지사협은 이번 지원 가구를 직접 발굴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희망 풍차 위기가정 긴급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한 결과 최종 선정돼 주거환경개선 지원비 3백만 원을 후원받아 개보수를 추진할 수 있었다.
선종철 위원장은 “바람꽃주거환경개선봉사단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시작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봉사단과 올해만 세 번째 집수리 봉사를 함께 하면서 민관협력의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 같아 자랑스럽다”면서 “내년에도 함께 뜻을 모아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