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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 "신당 반대…민주당 지킬 것"
  • 호남매일
  • 등록 2023-12-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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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신당은 제1야당 민주당의 분열 초래…참여 의사 없어"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이 13일 소위 \'이낙연 신당\' 태동설과 관련해 \'반대\'와 \'불참\' 입장을 분명히 했다.


광주 동남을을 지역구로 둔 이 위원장은 이날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논의되고 있는 신당 태동설에 대해 \"제1야당인 민주당의 분열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며 \"저는 신당에 참여할 의사가 없고,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내년 4월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총선 성격을 규정하면서 \"민주당이 분열되지 않고 똘똘 뭉쳐야 윤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반대와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계파정치에 대해서도 \"친명, 비명 갈라치기도 총선승리에 전혀 도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은 시대에 뒤떨어진 계파정치의 그늘에서 벗어나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단일대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2016년 국민의당 바람을 언급하면서 \"당시 광주가 겪었던 갈등과 분열은 시민들에게도 큰 상처로 남았고, 그 기억 때문에 하나 된 민주당을 바라고 있다\"며 \"민주당의 \'옷\'을 입고 시민의 선택을 받은 사람이기에, 시민의 뜻을 받들어 민주당이라는 \'배\'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더욱 겸손하게 민심을 받들어야 한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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