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야외 광장 버스킹무대.
광주시교육청 야외에 조성된 무대 \'이음광장\'에서 직원동아리의 끼를 엿볼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시교육청은 오는 14일 \'이음광장\'과 1층 로비에서 교직원 동아리 34개가 참여하는 \'2023년 빛(光) 따숨 송년음악회·전시·체험마당\'이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애쓰고 애쓴 여러분이 광주교육 입니다\'를 부제로 열리는 행사는 전시 등으로 구성된 체험마당과 기타연주·노래 공연이 진행된다.
동호회 \'가드닝\'과 \'꽃이피다\' \'빛을빚다\' \'수단찬방\'팀이 각각 화초와 화분, 꽃꽃이, 도예 작품, 수제차 등을 전시한다.
또 \'마음소지\' \'베이킹메이킹\'팀이 타로카드 체험존을 운영하며 직접 구운 쿠키도 맛볼 수 있다.
소통무대에서는 통기타·섹소폰·아카펠라·뮤지컬곡 라이브 무대 등이 잇따라 펼쳐진다.
시교육청 MZ직원 2명이 \'그대라는 사치\'곡을 노래하고 뮤지컬곡 \'하데스 타운\'이 시교육청 야외 광장에 울려 퍼진다.
직원 동호회 \'청아람\'과 \'통하우\' \'행복나눔\'은 귀에 익숙한 가요 \'내가\'와 \'새들처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평행선\'을 기타선율로 들려준다.
색소폰앙상블동호회(BunDa)는 \'그대 내 친구여\'와 크리스마스 캐롤송을 선보인다.
교원으로 구성된 동호회 \'이솝(ISOB)\'은 귀에 익숙한 팝음악을 아카펠라로 연주한다.
이 밖에도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야외에서는 군고구마와 붕어빵·어묵 좌판이 운영되며 연말 이웃돕기 모금함도 설치된다.
시교육청은 직원동호회 공연을 시작으로 \'이음광장\'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버스킹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무대 사용을 신청하면 음향장비 등을 대여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 야외 광장에 조성된 무대가 광주 학생·학부모·교직원의 끼를 발산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