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로 통하는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이 14일 \"광주 광산을 더 바른 정치, 더 나은 경제, 더 밝은 미래의 도시로 만들겠다\"며 내년 총선 광주 광산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출마선언에 앞서 지지자들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김 전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으로 정치는 실종되고 경제는 파탄에 이르러 민생이 도탄에 빠진 상황을 타개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해 국민주권시대를 열고, 면책특권, 불체포 특권, 무노동 무임금 등 국회의원 특권 축소에 앞장서는 등 더 바른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미래차와 방산클러스터, 바이오헬스산업을 3대 미래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투자환경을 조성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는 미래 행복 도시를 만들어 저출산·고령화의 파고를 넘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변인은 특히 국민소환제와 3대 미래산업 육성,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하는 지역경제 지도 완성과 함께 청년·신혼이 살고 싶은 젊은 도시, 사각지대 없는 돌봄 기반, 100% 국가 보육책임제, 명품 교육특구, 노후 걱정 없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광산, 반려동물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10대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김 전 대변인은 \"경제가 복지\"라며 \"산자부 등에서 30년 넘게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기반 삼아 광산과 광주의 산업에 혁신을 불러 일으키고, 기성정치에 물들지 않은 깨끗하고 유능한 패기로 무소의 뿔처럼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광주 대동고와 건국대, 영국 리즈대(박사)를 졸업하고, 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산자부 대변인·지역경제정책관,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역임한 경제산업 분야 전문가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