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 역도부(뒷줄 역도부, 앞줄 지도자 이애라, 한국중고역도연맹전무이사 최기영, 교장 이준재, 감독 정인하.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체육중학교가 14~17일까지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한국 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에서 3학년 김체량 선수의 삼관왕을 비롯해 무더기 메달을 획득했다.
19일 체육중에 따르면 3학년 김체량 선수가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여중부 +81kg급에서 인상 75kg, 용상105kg을 들어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김 선수는 지난 울산 전국소년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또 2학년 이다은 선수도 여중부 -81kg에서 인상 71kg, 용상 88kg을 가뿐히 들어올리며 역시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체량 선수와 동반 출전한 2학년 김효민 선수는 김 선수에게 밀려 아쉽게도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한편 전날 여중부 -76kg에 출전했던 1학년 유영지 선수 역시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광주체육중학교 역도부는 이번 대회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면서 역도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