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북면중학교는 지난 14일 학생들과 교직원이 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으로 가사실에서, 다곡리에 생활하시는 자연요리 이미숙 선생님을 모시고 고추장 만들기 행사를 했다.
솜씨가 부족하고 서툴기는 했지만 담는 손길에 사랑을 가득 담아 고추장을 만들어 냈고 용기에 담고 라벨도 붙이고 포장 했다.
15일 백아면사무소 이장단 협의회때 교장, 학생부장, 학생회장이 방문해 22개 마을 이장님들께 고추장 전달했다.
학생회장 황00은 “맛은 없더라도 저희들의 노력과 정성을 생각하시고 맛나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랑 고추장 만들기·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어르신을 만나고 나눔의 가치를 느끼고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의 백아인으로 자라나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화순=주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