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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출마'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29일 퇴임
  • 호남매일
  • 등록 2023-12-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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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공항이전 특별법 제정, AI 등 국비 확보…"미래 성장동력 마련"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29일 퇴임한다.


김 부시장은 2022년 7월 강기정 시장 취임 이후 민선 8기 첫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임명됐다.


1년 6개월 간 재임하며 국회의원,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국회와 정부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답보하던 광주의 주요 현안을 속도감있게 풀어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미래차국가산단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창업과 실증도시 강화, 복합쇼핑몰 3종 세트, 영산강 Y프로젝트 등 굵직한 현안을 공직자들과 함께 앞장섰고, 광주군공항 특별법 제정, AI 2단계 사업·AI영재고,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등 현안국비를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올해 국비 확보 당시 핵심 산업정책인 AI 2단계 사업과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의 마중물이 된 AI산업융합 집적단지 2단계와 AI영재고 기획용역 사업비 등을 진통 끝에 확보, 소중한 미래 씨앗을 심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 지원을 명시한 광주군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에 있어서도 김 부시장의 역할이 컸다. 국회 국방위 활동 때 쌓은 군사·국방문제 인적 네트워크와 여야를 넘나드는 소통·협상력으로, 정부·국방위원 등과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역대급 가뭄 위기, 대유위니아발 산업 위기, IMF 이후 26년 만의 재정위기 극복,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흥행몰이, 신세계백화점 터미널 복합개발, 어등산 그랜드스타필드 등 일명 \'복합쇼핑몰 3종 세트\'가 본궤도에 오른 데는 지렛대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김 부시장은 \"사과 속의 씨앗은 셀 수 있지만 씨앗 속의 사과는 얼마나 많아질지 알 수 없듯 우리가 뿌린 씨앗이 열매 맺게 될 때 시민들께 더욱 풍성하게 결실로 돌아올 것\"이라며 \"더 큰 광주, 기회도시 광주 건설을 위한 또 다른 길을 향해 걸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내년 총선 광주 서구을 출마를 준비 중이다.


/조일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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