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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청렴도, 광주시 2→3, 전남 2→4등급 나란히 하락
  • 호남매일
  • 등록 2023-12-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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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권익위, 28일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발표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광주시와 전남도 모두 등급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해 2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한 단계 내려 앉았다.


전남도는 같은 기간 2등급에서 4등급으로 2단계나 하락했다.


외부 민원인과 내주 공직자가 평가한 청렴체감도의 경우 광주는 2등급, 전남은 4등급을 차지했고,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는 광주가 1등급에서 3등급으로 2개 등급 하락했고, 전남은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한 계단 하락했다.


두 지자체 모두 2020년 5등급에서 서서히 동반 상승했다가 이번에 뒷걸음질을 쳤다.


지방공사공단 평가에서는 광주교통공사가 2등급을 유지했고, 전남개발공사는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계단 올라섰다. 광주도시공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등급에 머물렀다.


이번 평가는 전국 498개 행정기관과 공직 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종합청렴도는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민원인 15만7000명, 내부공직자 6만7000명 등 22만4000명이 참여한 설문결과인 청렴체감도, 각급 기관이 1년 간 추진한 부패 방지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 실태평가를 합산해 결과가 도출됐다.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우수기관은 단 6곳(0.01%)으로, 광주와 전남에서는 전남 보성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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