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에 박경숙 감독이 재위촉됐다.
광주예술의전당은 17일 박경숙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을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박 예술감독은 지난 2년간 \'DIVINE\', 고전발레 \'돈키호테\', \'호두까기 인형\'로 무용계의 찬사를 이끌었다.
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이끈 해설이 있는 발레 \'Voice of Spring\' 시리즈 등 다채롭고 참신한 기획을 선보였다.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한 박 예술감독은 1980년부터 1993년까지 국립발레단에서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다. 지난 1996년부터 2002년 광주시립무용단 제2대 단장을 역임했다.
/심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