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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윤석 전 의원 제명…김광진·박선원 즉시 복당
  • 호남매일
  • 등록 2024-02-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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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지역 총선 예비후보인 이윤석(63) 전 국회의원이 제명 처분됐다.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은 즉시 복당 처리됐다.


5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근 당 대표실에서 제216차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내년 총선 목포 선거구 예비후보인 이윤석 전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후보적격 심사 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점 등이 문제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회의원을 제명하려면 통상 윤리심판원의 심의·의결 이외에도 의원 총회에서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이 있어야 하나 이번 조치는 제명 절차를 모두 건너뛴 비상 징계로, 일종의 패스트트랙이다.


민주당은 또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의 즉시 복당을 허용했다. 김 전 부시장은 거주지 이전, 박 전 차장은 민주당 인재영입 4호로 둘 다 4월 총선에 출마해 즉시 복당 사유가 인정됐다.


김 전 부시장은 광주 서구을에 출마한 상태고, 외교전문가로 인재영입 4호인 박 전 차장은 친문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은 또 탈당 경력자 당원인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본부장에 대해 감산을 적용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윤 전 본부장은 전남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당내 경선에 도전장을 낸 상태다. 광주에서는 정진욱 광주 동남갑 예비후보, 노희용 광주 동남을 예비후보, 문상필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 등 3명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이밖에 일반 당원 16명에 대해 복당을 허용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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