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설 맞아 이웃사랑 나누는 하나님의 교회
  • 호남매일
  • 등록 2024-02-07 00:00:00
기사수정
  • 광주 취약계층 125세대 식료품·생필품 지원


매년 명절마다 이웃과 함께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올 설에도 전국 230개 관공서를 통해 식료품·생필품 5000세트를 전달한다(2억5000만 원 상당, 5000세대 지원).


광주에서는 1일부터 남구 월산동·방림2동, 북구 오치2동, 광산구 어룡동·우산동 등 5개 지역의 관공서에 총 125세트를 전한다. 전남서도 목포, 순천, 무안, 나주, 광양, 보성, 여수의 9개 지역 195세대를 돕는다.


5일, 광주 남구의 월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신자들은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30상자를 기탁했다. 교회 관계자는 “이웃들의 설 준비에 작게나마 도움 되길 바라며 성도들이 뜻을 모았다”며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정 동장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 감사드리며,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상자마다 식용유, 캔 참치·햄 같은 필수 식료품과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치약, 칫솔 등을 정성껏 담았다. 홀몸어르신·한부모·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된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다양한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활기를 더해왔다. 지난달 광주광산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힐링 세미나’를 개최해 광주와 전라 일대 15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뤘다.


그 밖에도 남구, 북구, 동구, 광산구, 서구 등 광주 각지에서 도심 거리와 공원, 하천 등지를 정화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대규모 헌혈행사로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장마철에는 침수에 대비해 빗물 배수구 관리 봉사를 전개하는가 하면, 태풍·폭설 피해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키위·단감·사과·배 같은 작물을 함께 거두며 농민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기도 했다.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때는 63개국 서포터즈 활동으로 경기 응원과 한국문화 체험을 지원했다.


/조선주 기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