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 캠페인.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생명나눔과 혈액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28∼29일 도청 오지호문 앞, 29일 동부청사에서 귀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28일 오전에는 보건복지국장, 보건복지국 직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함께 새해 첫 출근길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혈액이 부족해지기 쉬운 동절기에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헌혈자가 모자라는 상황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생명을 나누는 보람과 함께 건강을 체크하는 좋은 기회\"라며 \"사랑나눔 실천 활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작은 노력이 생명을 살리는 소중하고 값진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내 가족을 살리고 내 이웃을 살리는 헌혈에 많은 참여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지역 헌혈자는 2021년 7만9994명, 2022년 7만7361명, 2023년 7만3760명으로 감소 추세다. 올해는 8만 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 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