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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1동, 마을에서 전하는 ‘출생 축하 선물’
  • 호남매일
  • 등록 2024-03-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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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부터 기초생활 수급 가구에 기저귀·분유 지원

광주 동구 계림1동은 이달부터 관내 기초생활 수급 가구 중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기존 구 차원에서 지급하는 해산급여와 별도로 ‘출산 축하 선물’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 축하 선물’은 계림1동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 수급 가구 중 올해 3월 1일 이후 출생 신고한 가정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출생아 1인당 30만 원 상당의 기저귀와 분유 중 부모가 원하는 상품을 제공하고,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에 해산급여를 신청하면 자동 접수 처리돼 주민 편의를 높였다.


특히 계림1동 주민들이 후원한 성금으로 예산을 마련해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마을공동체가 함께 축하하는 뜻을 보탰다는 데 의미를 더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환원 계림1동장은 “저출산으로 출산 가정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일은 뜻깊은 경사이다”면서 “우리 경양마을에 태어난 아이의 출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광주광역시로부터 민관 협력 분야 우수상을 받은 계림1동은 올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저소득 아동 장학금·운동화 지원, 긴급현물지원(경양마을 개미 곳간)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조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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