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과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대대적인 음주운전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남경찰은 매달 1회 이상 자체적으로 주·야간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또 22개 시·군 일선서에서 주 2~3회 장소를 이동하며 단속하는 \'스팟식 단속\'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단속 강화는 봄 나들이철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앞서 전남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식당 밀집지역과 골프장 진출입로 등 음주운전 우려 지역에서 단속을 펼쳐 26명(면허취소 6명·정지 18명·훈방 2명)을 적발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음주운전 근절에 지역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 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