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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도서관 책정원’ 적극 행정 최우수 영예
  • 호남매일
  • 등록 2024-06-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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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상반기 우수 공무원 선발…적극 행정 문화 확산

왼쪽부터 김혜영 도서관계장, 김휘 주무관, 장주영 미디어소통계장. /광주시 동구 제공



광주 동구는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지역주민의 ‘마음의 양식’을 책임지는 책정원 도서관 개관‘ 등 3건을 최종 선정하고 해당 업무를 추진한 유공 직원 3명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인문도시정책과 김혜영 도서관계장이 차지했다. 구립도서관 책정원은 활발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 유입이 잇따른 내남지구 내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점과 구도심권에 위치한 도서관과의 원거리로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지난해 연말 개관했고, 김 계장이 운영을 맡고 있다.


책정원은 개관 이후 단순한 책 열람 및 반납 시스템의 도서관 역할 뿐아니라 독서·음악·미술 등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생태·자연·장애인 친화적인 건축물로 조성해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편익 증진 및 환경파괴를 최소화했다.


더불어 도서관 이용이 힘든 이용자를 위해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고, ‘동네서점 바로 대출’ 서비스와 ‘책배달 서비스’ 등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마음의 양식을 책임지고 있다.


우수상은 ‘자원순환 플랫폼 동구라미 온’ 구축에 기여한 청소행정과 김휘 주무관이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자원순환과 관련해 주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점을 착안하고 자원순환 정보와 포인트 등을 통합으로 제공할 수 있는 ‘동구라미 온’ 앱을 구축했다.


주민과 구청 청소업체의 협업으로 청소차 도착 정보 서비스를 구축해 내 집 앞 쓰레기 배출 시스템 안정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특허 출원한 ‘유가보상 재활용품 회수체계’ 개선과 ‘인공지능(AI) 종량제 봉투 배출함’ 개발에 직접 참여해 제품 양산시 사용료도 받을 수 있어 앞으로 세외수입에 대한 기여도 기대된다.


장려상은 광주 5개 자치구 유일하게 자체 제작한 ‘오늘 점심?! 양식!!!’ 영상의 190만 뷰 돌파에 공신을 세운 홍보실 장주영 미디어소통계장이 선정됐다.


동구는 선발된 우수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해당 부서에도 포상금을 지급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정된 적극행정 사례를 타 지자체에 전파해 적극행정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조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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