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한전KDN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의 발판 마련 및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도와 한전KDN이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5일 진행된 경진대회는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운영한 전남 사회적경제 창업 아카데미 수료자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 있는 전남지역 청년 26개 팀이 참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김향희 씨는 ‘결혼이주여성 좋은 일자리 만들기 에스닉푸드 소셜벤처’를 기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무안 심수연 씨의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선물 플랫폼’이, 우수상은 진도 이리나 씨의 ‘생명을 구하는 의료 QR코드’와 담양 최나래 씨의 ‘AI 교육의 지역 격차 해소’, 목포 권이인 씨의 ‘자연을 담은 레진아트’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겐 전남도지사 상장과 함께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50만 원으로, 총 900만 원의 한전KDN 사업화 지원금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