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오는 7월 2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18회 광주 5개구 연합합창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날 행사는 ‘광주광역시 5개구 합창연합회(회장 박병국 동구 합창단 지휘자)’가 주관 광주 5개 자치구 구립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각 구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총 15곡의 합창곡을 들려주는 이날 공연에서는 ‘나는 반딧불’, ‘못잊어’, ‘젊어지는 샘물’, ‘보리밭’, ‘가시리’, ‘아름다운 나라’ 등을 선보이며, 대미는 5개구 합창단 전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나라’를 합창하며 장식한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서로 다른 목소리가 하나돼 울림을 만들어 내는 순간, 그것이 바로 합창이 가진 아름다운 힘이라 생각한다”면서 “5개구 합창단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초여름의 정취와 감동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