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가 지난 상반기 동안 생활 속 재난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119생활안전서비스를 의용소방대와 협업하여 추진했다.
최근 고령화 심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생활 주변의 안전 위협이 증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생활안전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의 대부분이 주거공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2024년도 전라남도 화재 사망자 15명 중 11명(73%)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광양소방서에서는 지역사회에 밀접하게 연결된 의용소방대와 협업을 통한 ‘119생활안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관 함께 화재안전진단, 주택용소방시설 점검, 생활 속 위험 요소 발굴 및 조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반기 동안 586가구 653명의 지역민에게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생활안전을 통한 재난예방은 소방의 우선 과제이자 광양 시민과의 신뢰를 이어가는 길”이라며, “하반기에도 의용소방대와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사고 없는 안전한 광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