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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2025년 전국대학배구대회 첫 우승
  • 오재성 기자
  • 등록 2025-07-06 11:17:21
  • 수정 2025-07-06 11: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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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창단 이래 첫 결승 진출… 차분한 준비의 값진 결실


조선대학교 배구부가 지난3일,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열린 ‘제23회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대부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창단 이래 첫 전국대학배구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조선대학교는 예선 A조에서 3승 1패로 조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7월 2일 열린 준결승에서는 성균관대학교를 상대로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결승전에서도 3-2의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특히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뛰어난 기량과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인 ‘송수환’ 선수가 선정되었다. 이번 우승은 조선대 배구부가 전국대학배구대회 역사상 처음 결승에 진출해 거둔 첫 우승으로, 꾸준히 이어온 선수단과 지도진의 노력이 결실을 본 의미 있는 성과다.


조선대 박성필 배구부 감독은 “큰 대회에서 흔들림 없이 자기 역할을 해낸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모든 경기를 팀답게 마무리해 준 덕분에 우승이라는 결과가 따라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은 “이번 전국대학배구대회의 값진 우승은 지도자와 선수들이 오랜 시간 성실하게 준비해 온 과정을 결과로 증명한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조선대 배구부가 보여준 집중력과 팀워크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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