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와 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은 지난 5일 무돌길 시작점인 각화마을에서 회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내리본 달기와 주변 정화 활동 등 무돌길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두 단체는 탐방객의 길 안내와도움이 되는 안내 시그널을 새로이 제작하여 탐방로에 부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1길의 마지막 지점인 등촌마을까지 시그널 부착을 완료했다. 

노현주 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는 "길이 조성된지 100년 이상된 역사적인 길을걸으며, 봉사활동을 했다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무돌길의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위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양 단체간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무돌길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로 선정되어 걷기 여행과 힐링을 원하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길로, 광주 북구, 전남 담양ㆍ화순, 광주 동구 등 총 51.8km에 이르는 무등산 둘레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