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울산 '반구천 암각화', 한국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 이주 기자
  • 등록 2025-07-12 20:22:50
  • 수정 2025-07-13 14:16:30
기사수정

외교부는 12일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유산위원회를 통해 울산에 위치한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반구천의 암각화가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지 약 15년 만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총 17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유산 15건, 자연유산 2건)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 유산이다. 


1971년 발견된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사냥 대상인 짐승부터 사람, 도구 등이 그려져 있어 '한국 미술사의 기원'이라 불린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이번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세계유산센터에 보고할 것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할 것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주민들의 역할을 공식화할 것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계획에 대해 세계유산센터에 알릴 것을 권고했다.

TAG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