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등록절차를 마치고 '전기 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시범사업으로 전주·완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1,232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생산된 전기를 과학원에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On-site 방식의 직접 전력구매계약으로, 한전 송전망을 이용하지 않고, 발전소에서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받는 형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송전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재생에너지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근 사장은 “이번 On-site 직접 전력구매계약 사업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추진하는 혁신적인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향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