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광양시, ‘소비쿠폰’ 주말 접수 운영...약 74% 지급 완료
  • 이창민 기자
  • 등록 2025-07-29 07:56:01
기사수정


광양시가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신속히 추진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광양시 전 시민 약 15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18만 원에서 최대 53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1차 신청 기간은 9월 12일까지이다.


시는 요일제 신청 기간 중 신청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이 발생한 광양읍 지역의 민원을 해소하고자,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주말 특별 창구를 운영했다. 


읍사무소 직원 4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접수 및 배부 업무를 지원한 결과, 이틀간 총 1,463명에게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다. 7월 27일 기준으로는 광양시 전체 대상자의 약 74%에 해당하는 11만 5,006명이 쿠폰을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8일부터는 요일 구분 없이 모든 시민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지역사랑상품권 앱(chak)을 통해, 오프라인은 읍·면·동사무소 및 지정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광양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원활한 접수와 지급을 위해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를 현장에 배치하고, 마을 방송, 홍보물,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28일부터 3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며, 마을과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접수 및 지급을 진행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소비쿠폰을 신속히 지급하기 위해 지난 주말 읍사무소에서 특별 창구를 운영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빠르게 신청하고 활용하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AG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전남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