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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마늘‧양파 월동 후 생육재생기 관리 당부
  • 김대원 기자
  • 등록 2026-02-20 02:39:27
  • 수정 2026-02-20 02: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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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배수 관리, 웃거름 적기 시비, 병해충 방제 중요

양파 포장 전경 /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19일 마늘과 양파의 생육재생기가 다가옴에 따라 월동 후 배수 관리, 웃거름 적기 시비,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겨울철 습한 토양이나 작물이 뿌리를 충분히 뻗지 못한 포장에서는 땅이 얼면서 뿌리가 위로 들리는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수시로 작물을 확인해 솟구쳐 오른 마늘․양파는 눌러주거나 흙을 덮어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생육재생기에는 마늘과 양파에서 새 뿌리가 발생하고 겨울 동안 정지됐던 생육이 재개되면서 생육 속도가 빨라지는데, 이 시기에 맞춘 웃거름 적정량 시비는 품질 향상과 수확량 증대에 매우 중요하다.

 

웃거름은 2회로 나누어 시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1차는 뿌리 활동이 시작되는 2월 중순, 2차는 3월 중‧하순이 적기다. 시비량은 10a 기준으로 마늘은 요소 17kg, 황산칼륨 8.7kg, 양파는 요소 17kg, 염화칼륨 5kg을 살포하면 된다.

 

다만 요소비료를 과다하게 시용하거나 적기보다 늦게 시비할 경우 마늘 인편에서 싹이 나와 구가 커지지 않는 벌마늘(2차 생장)이 발생하고 저장성이 떨어지는 등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반드시 적정 시비량을 지키고 늦어도 4월 중순 이전까지 시비를 완료해야 한다.

 

또한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 마늘에서는 흑색썩음균핵병, 잎집썩음병(춘부병), 고자리파리 등의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발병 주를 발견 즉시 제거하고 등록된 약제를 활용해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특히 양파의 경우 겨울나기 전 감염된 1차 노균병은 약제 방제가 어려우므로 발병 주를 즉시 제거하고, 2차 노균병 예방을 위해 생육 초기(3월)에 전용 약제를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은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늘과 양파는 생육재생기 관리에 따라 품질과 생산량이 크게 좌우된다”라며, “배수 관리, 웃거름 적기 시비, 병해충 조기 방제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관리를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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