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오른 16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 핫트랙스에 진열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음반.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한 것과 관련해 "세계 영화계의 권위 있는 무대에서 거둔 뜻깊은 성과에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과 함께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다는 기쁜 소식을 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해당 작품에 대해 "문화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연결할 수 있음을 보여준 작품"이라며 "케이팝의 역동적 에너지와 한국적 감성, 그리고 독창적 상상력이 어우러져 새로운 즐거움을 전하며 우리 문화의 지평을 한층 넓혀줬다"고 했다.
이어 매기 강 감독과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하며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한국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큰 자부심을 안겨줬다. 감독님의 수상 소감처럼 우리가 주인공인 이야기가 세계의 중심에서 빛나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의 성과를 토대로 이제 다음 세대의 창작자들은 더 큰 꿈을, 더 넓은 무대에서, 더 빠르게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펼쳐갈 새로운 창작의 여정도 꾸준히 관심 갖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김구 선생께서 꿈꾸셨던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는 나라'가 어느덧 현실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데헌은 15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K팝 장르 노래가 아카데미에서 주제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