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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 사립대 등록금 인상 추진
  • 신선미 기자
  • 등록 2026-01-21 22:19:20
  • 수정 2026-01-21 22: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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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령인구 감소ㆍ물가 상승 '한계'
  • - 재정안정화ㆍ교육환경 개선이유
  • - 국립대는 동결 유지


광주ㆍ전남지역 대학가가 2026학년도 등록금 인상ㆍ동결 여부를 두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국립대는 정부 기조에 따라 동결을 유지하려고는 분위기지만, 광주ㆍ전남 지역 사립대들이 지난해 등록금을 인상한 데 이어 올해도 재정난을 이유로 잇따라 인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1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각각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고 올해 등록금 인상 또는 동결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대는 이날 2006학년도 등록금 3.1% 인상을 확정했으며, 조선대 26일, 광주여대 27일, 송원대ㆍ동신대 28일, 동강대 1월말~2월초, 호남대 내달 10일 각각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반면 지역 국립대학들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전남대와 순천대, 광주교대, 목포대는 이미 동결을 확정했다. 정부가 국립대 재정 지원 확대를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 모집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립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2027년 국가장학금 제Ⅱ유형 폐지 예고,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시설 노후화 등으로 대학 재정 부담으로 인하여 대학가에서는 등록금 줄인상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법정 인상 상한선인 3.19% 내에서 각 대학이 최종적으로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되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등록금이 인상이 이뤄질 경우 학생ㆍ학부모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광주지역 사립대학 관계자는 "등록금과 관련해 현재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학생들의 학업 환경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한 신중한 방향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가 154개 회원대학 총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대학 현안 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9%가 등록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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