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감기에 걸려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많아지는 상황입니다.
어느 때보다 건강관리가 중요할 때라고 할 수 있는 지금, 춥고 건조한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습관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 1~2시간마다 실내공기를 환기시키자.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활동이 많아지면 밀폐된 공간에 각종 미세먼지와 오염물질, 감기 바이러스가 떠다니기 때문에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적어도 1~2시간마다 공기를 환기시켜서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하루 1.5리터 이상의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자.
난방을 하게 되면 실내가 건조해지는데 이 때 건조함은 우리 몸 호흡기의 일차 방어막인 코 점막과 기관지 점막을 마르게 하여 바이러스나 오염 물질을 방어하는 힘을 떨어뜨리게 되어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1.5리터 이상으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서 몸 안의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셋째 외출 후 손을 씻자.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로 중 가장 첫 번째는 호흡기 감염에 걸린 사람의 손에서 책상이나 문의 손잡이 등에 옮겨져 있다가 그걸 만진 사람의 손으로 옮겨지고 그 손에 의해 다시 코나 입의 점막을 통해 감염되는 것이다.
따라서 겨울철 폐건강을 위해 외출하고 돌아와서 혹은 틈틈이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스스로 하는 건강관리를 실천해 건강하게 한해를 마무리하시기 바란다.
/사지민(화순소방서 동복119안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