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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 여성 주제 영화 상영
  • 호남매일
  • 등록 2021-03-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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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8일까지 ‘기억의 전쟁·파이터’ 등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광주극장에서 여성의 시선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영화가 상영된다.


광주극장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여성의 시선으로 ‘베트남 전쟁’을 다룬 영화 ‘기억의 전쟁’을 비롯해 여성 복서의 이야기가 담긴 ‘파이터’ 등을 잇따라 상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3시 관객을 만나는 영화 ‘기억의 전쟁’은 여성의 시선으로 베트남 전쟁을 이야기 하고 있다.


베트남 전쟁 참전 군인의 손녀인 이길보라 감독이 할아버지의 침묵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찾아간 베트남에서 듣게 된 50여 년 전 그날의 기억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영화 상영뒤 독립서점 ‘소년의 서’에서는 영화제작팀 이길보라 감독과 조소나 PD, 서새롬 PD, 곽소진 촬영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담지 못했던 뒷이야기를 전해준다.


영화 ‘파이터’(18일)는 복싱을 통해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여성 진아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과 올해의 배우상을 동시에 거머쥐고,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2021) 제너레이션(Generation) 경쟁 부문 14플러스 섹션에 공식 초청받았다.


이 밖에도 광주극장에서 다양한 작품이 잇따라 상영된다.


영국 남부 해변 마을에서 생계를 위해 화석을 발굴하는 고생물학자 ‘메리’와 요양을 위해 찾아온 상류층 부인 ‘샬럿’의 사량 이야기를 다룬 프란시스 감독의 신작 ‘암모나이트’(11일)가 관객을 만난다.


박근영 감독의 신작 ‘정말 먼 곳’(18일)은 자신만의 안식처를 찾은 진우에게 뜻하지 않은 방문자가 도착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하는 일상을 섬세하게 담은 영화로 강원도 화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상미가 단연 돋보인다.


왕가위 감독 릴레이 기획전에서는 ‘타락천사’와 ‘2046’ 등 2편이 상영된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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