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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조태일문학상’ 작품 공모
  • 호남매일
  • 등록 2021-06-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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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내달 31일까지 접수


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는 다음달 31일까지 ‘제 3회 조태일 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2년 이내(2019년 6월 1일 이후)에 발간한 시집을 시인 본인이 제출하거나 추천위원의 추천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곡성군에서 열리는 조태일 시인 22주기 문학축전에서 진행되며 상금은 2000만원이다.


조태일문학상은 지난 2019년 제정됐으며 이대흔 시인의 ‘당신은 북천에서 온 사람’, 손택수 시인의 ‘붉은빛이 여전합니까’가 각각 1회, 2회 수상했다.


조태일 시인은 곡성 태안사에서 대처승의 7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으며 광주서중, 광주고, 경희대를 졸업했다.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돼 문단에 나왔으며 시집 ‘아침선박’ ‘식칼론’ ‘국토’ ‘자유가 시인더러’ ‘산속에서 꽃속에서’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등을 펴냈다.


1980년 신군부가 계엄령 전국 확대에 앞서 감금한 예비 검속자에 포함돼 수감생활을 하는 등 표현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앞장선 대표적인 민족·민중시인이다. /곡성=이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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