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수여하는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헌정대상은 270여개 시민·사회 단체가 모인 법률소비자연맹이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평가 기준은 ▲본회의·상임위 출석률 ▲법안발의 현황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의 평가 등 12개 분야에 대한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서 의원은 21대 국회 등원 이래 민주당 농해수위 간사위원을 역임하면서 코로나19 이후의 지속 가능한 한국 농어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정책과제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위기' 대응 ▲코로나19 국면에서 국가안보 차원의 핵심 농정과제로 제기되고 있는 '식량자급' 달성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로 인한 '농어업분야 소득안전망' 확보 ▲'농어업분야 직접지원' 대책 마련 등이다.
소기의 성과도 있다. 지난 3월 코로나 대응 4차 재난지원금 추경안에 영세 농어가와 임가당 30만원씩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477억원의 예산 등 총 2422억원의 농어업 예산이 증액하는데 기여했다.
또 냉해 등 자연재해 농작물에 대한 복구비 지원단가의 상향도 지속적으로 제기해 2020년 9월 과수와 떫은감, 채소류 등에 대한 농약대, 대파대 등의 보상단가가 실거래가 대비 100% 수준으로 상향했다.
서삼석 의원은 7일 "농수축산림인들이 가축전염병의 위협과 코로나19에 더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까지 겹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분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는 지원 대책마련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진 기자